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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컨트롤이 안될때가 있다.
화를 내지않으려 모든것을 이해해보려
그렇게 노력에 노력을 해도
도무지 참을수 없을때가 있다.


어제가 그랬다.
마음이 갈갈이 찢어지도록
온몸이 산산이 부서지도록
그렇게 화를내고 나면
내머리속과 마음속 어딘가에서
약간의 균열이 생겨
모든것이 일그러져 보이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사람들앞에서 표정관리가 힘들었다.
그럴수록 난 웃고 또 웃었다.
그동안 생각나지 않던 담배가 절실했다.
그동안 마시고싶지 않던 술이 절실했다.
그래서 만취했고 담배를 다시 피웠다.
그리곤.. 조금 편해졌다.


내일부턴 다시 아무일 없었던듯이
몇일전의 나처럼 다시 살아갈 수 있을게다.
이런 반복이 다시 10년이 된다해도
난 견디어낼 수 있을게다. 다만
내머리속과 마음속 어딘가에서
약간의 균열이 생겨
내자신이 일그러져 버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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