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간 미투데이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중- 점점 미투폐인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오늘은 미투 2주년이라 댓글 이벤트까지 하고 있어서 미투가 북적북적. 들썩들썩.
미투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별 흥미를 못 느끼다가 요 몇일새 급재미를 붙였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비슷한 일종의 Status 기반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쓴 글에 공감을 느낀 사람들이 그 글에 metoo 버튼을 클릭하여 공감지수를 높이면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댓글을 주고 받는 형식이다. 클릭으로 공감지수를 주는 것은 마이스페이스의 미니로그와 비슷한 형식. Status를 실시간으로 서로 공유하는 것은 페이스북과도 닮아 있다.
트위터와 비교를 하자면, 트위터는 Reply 형식으로 누군가에게 @아이디 로 글을 쓰면 나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글을 볼 수 있고 해당 닉네임의 사람은 자신의 @Replies 메뉴에서 자신의 닉네임으로 쓰여진 글을 모두 볼 수 있지만, 미투데이는 Reply가 아닌 Comment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지는 댓글놀이 스타일.
작년 모대학 HCI Lab의 요청으로 그들이 하는 유저사용성 연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Co-Experience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요청한 것은 2주 동안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쓰다가 다른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느낄 때를 캡쳐하고 그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2주 후, 난 내가 작성한 문서를 보고 나도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다른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순간들은 바로 실시간 Feed를 받을 때와 메신저 혹은 웹서비스의 댓글로 서로 공통된 것에 관해 소통하는 것. 만약 이것이 나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면 페이스북이나 미투, 트위터 등의 Status 같은 실시간 Feed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의 경쟁력은 생각보다 굉장히 클 것으로 생각된다.
미투에서 재미있는 건 테마별로 글을 모아주는 방법. 일정한 테마별 태그를 선별하여 글을 모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음식에 대한 글을 쓸 때 "식미투" 혹은 "me2restaurant"를 태그에 넣으면 음식토픽 카테고리에 글이 자동분류 되어 다른 유저들에게 글이 노출된다. 각 테마별 태그와 서비스의 방식을 유저들이 공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익숙해진 유저들에겐 충분히 새로운 흥미를 주는 듯 하다. 특히 태그와 관련된 서비스 중엔 가장 괜찮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 :)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미투 유저들은 태그에 단순히 본문과 관련된 단어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본글에 이어 태그에 또 다른 문장을 적는다. 반어, 질문 혹은 속마음 같은 것들. 본글보다 태그글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것이 넷상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싶다.
내가 미투데이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짧은 글을 써도 아무런 부담감이 없는 서비스라는 것.
어찌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Diary 같다고 할까. 블로그는 왠지 글을 어느정도 길게 써줘야 하거나 이미지를 넣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서 그때 그때 짤막한 한 줄을 쓰고 싶어도 안 쓰게 되는데 미투데이는 오히려 짧은 한줄쓰기를 위한 서비스라 자주 많이 쓰게 되는 오묘한 심리. 조금 아쉬운 건 아직 페이스북 같은 Status 기반의 서비스와 연계되지 않았다는 것. 트위터에서 글을 쓰면 페이스북 Status에 자동 업데이트 되는거 엄청 편했는데. 그래도 플리커와 서비스 호환이 아주 잘 되어 있어 나같은 Flickr heavy user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이다. 어쩌면 트위터보다 더.
글을 쓸 때 글감찾기로 책, 영화, 맛집, 여행, 음악, 방송 등을 검색하여 정확한 정보를 함께 넣을 수 있는 것도 미투의 매력 중 하나. 다만 아직 DB가 충분하지 않아서인지 맛집의 경우엔 내가 찾는게 모두 없었다. 윙버스 DB를 쓰는 것 같은데 여행정보는 몰라도 맛집정보는 아직 약한 것 같다. 차라리 맛집정보는 야후! 거기랑 연계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 참고로 야후! 거기의 검색페이지가 이번 개편에 반경검색기능 + UI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훨씬 편하고 좋아졌다. 한번 써보시길 :)
어쨌든, 네이버가 미투를 인수한만큼 뭔가가 더 새로워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
오랫만에 일과 관련된 진지하고 긴 글(?)을 쓰자니 어색어색. -_-;;
여기서 잠깐! 미투는 알겠는데 미친은 뭘까. 하는 분을 위하여 한 번 짚고 넘어가기.
"미투 = 미투데이", "미친 = 미투데이 친구" 라는 것. 근데 미친의 어감 때문에 "미투데이에 미친사람" 같기도 -_-;;;
이제 모두 미투에서 미친해 보아요! http://me2day.net/kwanghee/come_on/guys
특히 오늘은 미투 2주년이라 댓글 이벤트까지 하고 있어서 미투가 북적북적. 들썩들썩.
미투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별 흥미를 못 느끼다가 요 몇일새 급재미를 붙였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비슷한 일종의 Status 기반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쓴 글에 공감을 느낀 사람들이 그 글에 metoo 버튼을 클릭하여 공감지수를 높이면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댓글을 주고 받는 형식이다. 클릭으로 공감지수를 주는 것은 마이스페이스의 미니로그와 비슷한 형식. Status를 실시간으로 서로 공유하는 것은 페이스북과도 닮아 있다.
트위터와 비교를 하자면, 트위터는 Reply 형식으로 누군가에게 @아이디 로 글을 쓰면 나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글을 볼 수 있고 해당 닉네임의 사람은 자신의 @Replies 메뉴에서 자신의 닉네임으로 쓰여진 글을 모두 볼 수 있지만, 미투데이는 Reply가 아닌 Comment 형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여지는 댓글놀이 스타일.
작년 모대학 HCI Lab의 요청으로 그들이 하는 유저사용성 연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들은 Co-Experience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요청한 것은 2주 동안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쓰다가 다른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느낄 때를 캡쳐하고 그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2주 후, 난 내가 작성한 문서를 보고 나도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다른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순간들은 바로 실시간 Feed를 받을 때와 메신저 혹은 웹서비스의 댓글로 서로 공통된 것에 관해 소통하는 것. 만약 이것이 나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면 페이스북이나 미투, 트위터 등의 Status 같은 실시간 Feed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의 경쟁력은 생각보다 굉장히 클 것으로 생각된다.
미투에서 재미있는 건 테마별로 글을 모아주는 방법. 일정한 테마별 태그를 선별하여 글을 모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음식에 대한 글을 쓸 때 "식미투" 혹은 "me2restaurant"를 태그에 넣으면 음식토픽 카테고리에 글이 자동분류 되어 다른 유저들에게 글이 노출된다. 각 테마별 태그와 서비스의 방식을 유저들이 공부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익숙해진 유저들에겐 충분히 새로운 흥미를 주는 듯 하다. 특히 태그와 관련된 서비스 중엔 가장 괜찮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 :)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미투 유저들은 태그에 단순히 본문과 관련된 단어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본글에 이어 태그에 또 다른 문장을 적는다. 반어, 질문 혹은 속마음 같은 것들. 본글보다 태그글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것이 넷상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싶다.
내가 미투데이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짧은 글을 써도 아무런 부담감이 없는 서비스라는 것.
어찌보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Diary 같다고 할까. 블로그는 왠지 글을 어느정도 길게 써줘야 하거나 이미지를 넣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서 그때 그때 짤막한 한 줄을 쓰고 싶어도 안 쓰게 되는데 미투데이는 오히려 짧은 한줄쓰기를 위한 서비스라 자주 많이 쓰게 되는 오묘한 심리. 조금 아쉬운 건 아직 페이스북 같은 Status 기반의 서비스와 연계되지 않았다는 것. 트위터에서 글을 쓰면 페이스북 Status에 자동 업데이트 되는거 엄청 편했는데. 그래도 플리커와 서비스 호환이 아주 잘 되어 있어 나같은 Flickr heavy user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이다. 어쩌면 트위터보다 더.
글을 쓸 때 글감찾기로 책, 영화, 맛집, 여행, 음악, 방송 등을 검색하여 정확한 정보를 함께 넣을 수 있는 것도 미투의 매력 중 하나. 다만 아직 DB가 충분하지 않아서인지 맛집의 경우엔 내가 찾는게 모두 없었다. 윙버스 DB를 쓰는 것 같은데 여행정보는 몰라도 맛집정보는 아직 약한 것 같다. 차라리 맛집정보는 야후! 거기랑 연계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 참고로 야후! 거기의 검색페이지가 이번 개편에 반경검색기능 + UI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훨씬 편하고 좋아졌다. 한번 써보시길 :)
어쨌든, 네이버가 미투를 인수한만큼 뭔가가 더 새로워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
오랫만에 일과 관련된 진지하고 긴 글(?)을 쓰자니 어색어색. -_-;;
여기서 잠깐! 미투는 알겠는데 미친은 뭘까. 하는 분을 위하여 한 번 짚고 넘어가기.
"미투 = 미투데이", "미친 = 미투데이 친구" 라는 것. 근데 미친의 어감 때문에 "미투데이에 미친사람" 같기도 -_-;;;
이제 모두 미투에서 미친해 보아요! http://me2day.net/kwanghee/come_on/gu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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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소.
여긴 rss 피드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