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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2  하라주쿠. 캣츠스트리트
명동 보세골목같은 하라주쿠의 복잡한 다케시타도리를 지나면 크로스로 나있는 캣츠스트리트가 있다.
예쁜 구제옷과 신발들 그리고 디자이너들의 샵이 즐비한 그곳은 나의 쇼핑욕구에 불을 질러 주셨다. 살면서 한번쯤 입고 싶었던 펑크족 의상들을 파는 샵도 있었는데 한참 구경만 하다 결국 참았다. 나이가 든게지;
캣츠스트리트 샵들 사이에서 간혹 볼 수 있었던 그래피티가 있는 담벽조차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하라주쿠에서 유명하다는 교자(만두)집을 갔다. 오래된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만두가 꽤 맛있다. 일하는 오빠들의 차림과 분위기가 맘에 들어 순간적으로 몰래 사진 한방. (마지막에서 2번째 문여는 뒷모습의 남정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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