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디자인을 할 때 아래 첫 화면(스플래쉬)이 디자이너에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아이폰의 특성상 비주얼 컨셉을 보여줄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 또한 스플래쉬는 유저가 해당 앱에 대한 시각적 첫 인상을 느끼는 접점이기 때문이다.

스플래쉬 제외한 다른 페이지에서 해당 앱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역은 상단 네비게이션 영역과 곳곳에 들어가는 아이콘 혹은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 백그라운드 이미지 정도라고 생각한다.

스플래시 화면을 디자인 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아이폰 바탕화면에 들어가는 앱 아이콘.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과 실제 아이폰 화면으로 보는 것과는 컬러와 사이즈에서 차이가 꽤 있으므로 아이폰 화면에서 테스트하며 디자인 수정은 필수. 폰트도 사이즈와 기본폰트 종류가 웹디자인을 할 때와는 다르므로 처음 앱디자인을 할 때 조금 헤맬수도 있겠다.

이럴 땐 Fonts! 앱을 활용해보자.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폰트들을 사이즈별로 볼 수 있어 앱디자인 할 때 꽤 도움이 된다는 :)

물론 iPhone Stencils PSD는 필수! 디자인 할 때 아이폰 케이스에 넣고 하는 것과 없이 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실제 아이폰에서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느끼며 디자인 하려면 꼭 스텐실을 활용할 것.

 

 

내가 처음으로 디자인 한 아이폰 앱. 파워스피킹 Power Speaking

2010.07.21 아이툰즈 앱스토어에 론치된 이후 한국 Top Paid iPhone Education Apps 1위, 현재 Top Grossing 4위,

Top Paid 9위를 달리고 있다. 우훗훗! Go Power Speaking! Go!

영어공부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만해도 그렇다는 -_-;;; 때문에 교육관련 앱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밝고 친근한 느낌이 많다. 그런 부분들을 메인 컬러인 스카이블루와 동글동글한 폰트쉐입, 웃고있는 아이콘을 통하여 주고 싶었고, 아이콘의 입모양을 하하 :D 웃는 느낌 + 색색깔의 Power Speaking의 알파벳들을 넣어주었다.

 

 

 

 

Travelro 팀의 첫번째 앱이자 나에겐 두번째 앱. Travelro 트래블로 전국맛집

2010.07.28 아이툰즈 앱스토어에 론치되고 이틀만에 한국 Top Free iPhone Lifestyle Apps 1위,

현재 Top Free iPhone Apps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 쭈~~~~욱 가주길!!! >_<

트래블로 전국맛집 앱은 컨셉디자인만 내가 잡고, 전체적인 디자인 작업은 Designer 오나가 고생해 주셨다. (쌩유, 오나! ioi)

처음 이 앱의 컨셉을 생각했을 때 번뜩하고 떠오른건 빨간색 접시, 동그란 스팟아이콘 쉐입 그리고 초록색 나뭇잎.

식감을 자극해주는 다홍색에 가까운 레드와 발랄한 이미지의 옐로우의 투톤 조합.

하지만 너무 눈을 아프게 하는 조합이 될 있으므로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컨트라스트와 컬러톤을 여러번 조절해야 했다.

 

 

트래블로. Travelro Design

Design/Product | 2010/07/28 00:47 | anny

트래블로 팀에 join한지도 어느새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내가 한 일은 트래블로 로고 디자인 그리고 클로즈드 베타 파티를 위한 스탬프, 스티커, 가방 디자인.

10여년을 디자이너로 일해왔지만 그 동안 웹이라는 한우물만 파온지라 오프라인을 위한 디자인이 조금 생소하기도 했지만,

내가 디자인한 것들을 내 손으로 만져보는 느낌이란!  꽤 좋더라 :-)

 

Logo Design

 

 

Stamp & Sticker Design

 

 

Bag Design

 

 

이제 내가 해야할 일은 서비스 전체적인 UX & Visual Design 개선.

Visual Deisgn에 중점을 두고 오랫동안 일을 해온 나로썬 조금 슬픈 말이지만, 사람들은 보기에 조금 안 예쁜건 용서하지만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하면 두번 다시 보지 않으므로 사용성에 좀 더 포커스를 해야겠지.

혹시 이미 베타테스터로서 트래블로를 사용해 분들, 난 아직 시작도 안했다구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

 

새로운 여행이 시작되는 길, http://www.travelro.co.kr

 

100707

Talking about me/Mind Telling | 2010/07/07 03:19 | anny
어느새 새벽 2:57. 날짜는 6일을 지나 7일로 들어섰다. 7월7일 그리고 오늘은 수요일.
요즘 평균 취침시간은 새벽 3시. 가끔은 4시. 그리고 시계가 아침 8시를 가르키면 눈을 반쯤 감은 채로 어기적 어기적 화장실로 걸어간다. 이것이 나의 일상. 벌써 한달쯤 되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다. 가끔은 밥먹는 시간도 아깝다. 중간에 맥이 끊겨버려 작업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먹지 않으면 계속되는 야근에 체력이 견디질 못하니까. 내 욕심만큼 시간도 체력도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 결국 난 그렇게 타협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그래도 괜찮아. 난 지금, 살아가는 것도 일하는 것도 즐거우니까 그걸로 됐어. 하지만 참 이상해. 왜 나는 무작정 트래블로와 사랑에 빠져 버렸을까. 아직 어떤 아이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운명처럼 그렇게.

작년부터 Yahoo!에서 만들던 Digu와 Pulse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서비스였지만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결국 마지막엔 내가 그들을 밀쳐냈으니 어쩌면 나의 애정이 식어버린건지도 모르겠다. 혹은 자꾸 다른 사람들이 그 아이들을 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데려가는 걸 더이상 차마 볼 수 없어서 먼저 손을 놓아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어느쪽이든 확실한 건 지금 내가 트래블로에 느끼는 애정과는 다르다는 것.

이제 트래블로를 만난지 2주. 그리고 2일 후면 클로즈 베타 론칭파티.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내보이는 날. 아직 난 디자이너로써 트래블로를 내보일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욕심같아선 모든 것을 내 손으로 다시 다듬고 내보내고 싶지만. 내 욕심만큼 시간도 사람들도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 결국 난 그렇게 타협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그래도 괜찮아. 난 지금, 살아가는 것도 일하는 것도 즐거우니까 그걸로 됐어.

내 식대로. 즐겁게 열정적으로. 그렇게 살면 돼.
지금 시간 새벽 3:20. 이제 나의 하루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새벽에 잠드는 바로 그 부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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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fo | 2010/06/16 15:37 | 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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